비트코인이 바이낸스의 인출 중단 소식에 3% 넘게 급락했습니다. 오늘(9일)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기준 비트코인은 2만 7천650달러선에서 거래 중입니다. 24시간 전보다 3.2%, 7시간 전보다 1.3% 하락한 수준입니다. 원화 기준으로도 3천660만 원대로 떨어졌습니다. 지난 4월 11일 기준 4천만 원을 넘었던 점을 고려하면 불과 한 달 만에 10%, 400만 원 넘게 급락한 셈입니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선 3천720만 원대에 가격이 형성돼 있습니다. 국내와 해외 거래소 간 가격차이는 약 60만 원 정도입니다. 주식추천주식투자주식자동매매주식추천주급등주주식방송주식리딩주식정보급등주단타주식리딩방재테크주식자동매매프로그램주식종목추천무료주식추천무료종목추천주식급등주증권정보주식추천종목주식상담금융재테크 이번 추락은 바이낸스의 인출 중단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으로 풀이됩니다. 바이낸스는 미확인 거래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네트워크 혼잡이 발생하자 비트코인 인출을 90분가량 중단했습니다. 이후 8시간도 지나지 않아 두 번째 인출 중단이 발생해 2시간 넘게 이어졌습니다. 미확인 거래도 첫 인출 중단 때 40만 건 가량 기록했고, 두 번째엔 50만 건에 근접했다가 소폭 내린 것으로 전해집니다. 주식추천주식투자주식자동매매주식추천주급등주주식방송주식리딩주식정보급등주단타주식리딩방재테크주식자동매매프로그램주식종목추천무료주식추천무료종목추천주식급등주증권정보주식추천종목주식상담금융재테크 바이낸스 측은 "향후 비슷한 상황 재발을 막기 위해 수수료를 조정했다"며 상황을 지켜보면서 필요하면 추가로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51점, '중립'을 기록했습니다. 어제 60점 '탐욕'에서 내려온 겁니다. 이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합니다.